그리움과 사랑이 머무는 곳
박대인 [드림하우스]
싱어송라이터 박대인의 세 번째 싱글 ‘드림하우스’가 발매되었다. 데뷔곡 ‘사랑하는 만큼 더’, ‘라일라’에 이어 이번 곡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진심을 담아 돌아왔다.
‘드림하우스’는 실제로 박대인이 평생 살아온 집의 이름에서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두운 밤을 함께 걷고, 지친 날엔 말없이 안아주며 웃고 울었던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인 집. 그곳은 박대인에게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꿈을 꾸고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온 그의 세계였다.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밴드 사운드와 진심 어린 목소리가 어우러진 이번 곡은, 전작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떤 힘든 일이 와도 너와 함께라면”이라는 가사처럼, 이 노래는 그리움과 위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미래를 담고 있다.
이 노래가 각자의 드림하우스를 떠올리게 하고,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by. 사운드리퍼블리카, 'L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