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디플리 KINDIEPLI
킨디매거진이 선정한 인디음악계 종사자 및 셀럽들이 직접 추천해 주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입니다.
by. 권석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PD)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벽두에 듣고 싶은 음악들을 추려봤습니다.
노래를 고르다 보니 왠지 모르게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이 골라졌네요.
새해에는 다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우효「모래」
이 곡에서는 우효는 상실감을 환상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상실감을 환상적으로 노래하다니 그게 가능한 일인가?
음악에서는 가능하다.
다들 이 음악 듣고 2025년의 상실감을 떨쳐버리시길.
하헌진「지난 한 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이 노래를 들어야 한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하며
윤다혜「개미의 왕」
윤다혜의 노래는 10년 전 텍사스 오스틴에서 봤던 에리카 바두의 공연을 떠올리게 한다.
앞으로 더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Tuesday Beach Club「LOBSTER KING」
이 곡을 들으면 그동안 내가 가봤던 아름다웠던 바다들이 떠오른다.
2018년 10월의 어느 새벽, 칸쿤에서 바라본 캐리비언 비치.
SAZA 최우준「매일매일 기다려」
이 노래 커버는 이게 짱이다. 웅산과 최우준이 만들어낸 황홀경.
원곡도 명곡, 커버도 명곡. 2026년은 매일매일 행복을 기다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