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란데

by XINDIE posted Sep 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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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데

 

 

 

안녕하세요, ‘쿠란데’ 여러분! 킨디매거진 독자분들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쿠란데’는 어떤 팀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쿨해지려고 만든 밴드 쿠란데입니다. 굳이 장르를 표현하자면 개러지록과 신스록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청춘의 순간들을 담은 가족오락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멤버분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이 멤버는 이런 매력이 있다!’ 하는 점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쿠란데가 말하는 강노하의 매력>

 

진이설 : 노하는 제일 어린데 가장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말을 정말 이쁘게 하고 생각도 깊고 어른스러워요. 그런 어른스러움 뒤에 가끔씩 아이같은 귀여운 모습들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진수아 : 제일 어리지만 가장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일에 있어서 저희가 놓치는 부분들을 항상 생각해 내고 뒤에서 차분하고 묵묵하게 있어 주는 친구입니다. 그러다가도 가끔 엉뚱한 면이 있는데 그때 막내 같고 귀엽습니다.

 

쑤 : 생각보다 엉뚱해서 예상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으로 다 같이 웃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허상필 : 주관이 뚜렷해서 오는 강점이 큰 강철 같은 사람이다.

 

<쿠란데가 말하는 진이설의 매력>

 

강노하 : 엉뚱한 말을 자주 합니다, 밴드 분위기가 너무 굳거나 진지해질 때 본인도 모르게 풀리는 효과가 가끔 있는 거 같습니다.

 

진수아 : 몸이 작지만 아주 무거운 기타와 페달보드를 들고 다니느라 힘이 셉니다. 다정한 면이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든 모습을 보이면 항상 물어봐 주고 보살펴줍니다.

 

쑤 : 보기보다 힘이 엄청 좋습니다. 기타, 이펙터까지 장비가 꽤 무거운데도 혼자 번쩍번쩍 잘 들고 다닙니다. 인바디를 쟀었는데, BMI가 왼팔은 표준, 오른팔은 표준 이하였어요.

 

허상필 : 보기보다 싹싹하고 처세가 좋은 강인한 사람이다.

 

<쿠란데가 말하는 진수아의 매력>

 

강노하 : 언니는 정말 착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해 주고 신중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라 마음의 평화 같은 존재인 거 같습니다.

 

진이설 : 수아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말 잘 읽어요. 그만큼 혼자 생각도 많이 하는 거 같고 속이 깊어요. 또 조언이나 위로를 정말 잘해줘요. 해결척척박사!

 

쑤 : 팀에서 리액션을 가장 잘해줘서 같이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고 고민이 생기면 늘 잘 들어주는 든든한 멤버입니다.

 

허상필 : 쿠션 같은 사람이다. 푹신하고 편안함을 주곤 한다.

 

<쿠란데가 말하는 쑤의 매력>

 

강노하 : 장난기가 정말 많아요.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쾌활하고 웃음도 많은 거 같습니다. 덕분에 의욕도 가장 넘치는 편이어서 작업물을 넘기면 피드백이 제일 빨리 오는 멤버인 거 같습니다.

 

진이설 : 쑤오빠는 무해하고 되게 잘 웃어요. 웃을 때 나오는 눈웃음과 만개한 치아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공연 보러 오시면 오빠의 개죽이 같은 웃음을 보실 수 있답니다?! 

 

진수아 : 수민(쑤의 본명) 오빠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편안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오빠 특유의 눈웃음이 사람을 무장해제 시킵니다. 장난을 많이 치기도 하지만 가끔 오빠답게 동생들을 세심하게 챙겨줍니다.

 

허상필 : 수민이는 외유내강이다. 모든 게 설명된다.

 

<쿠란데가 말하는 허상필의 매력>

 

강노하 : 장난칠 때는 쑤 오라버니와 함께 패트와 매트 느낌으로 정신없을 때가 많은데 음악할 때만은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가끔 허당일 때가 많아서 같이 있으면 은근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생깁니다.

 

진이설 : 상필 오빠는 첫인상은 다크다크 블랙블랙했는데 편해지면 장난기 많은 아이 같기도 해요! 또 무대 위에서 건반 연주할 때는 엘레강스하고¡¦ 코러스로 나오는 오빠의 저음 목소리가 매력입니다.

 

진수아 : 상필 오빠는 겉으로 보면 아주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도 많고 은근히 허점이 있어서 그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쑤 : 무뚝뚝해 보여도 누구보다 정이 많고 은근히 허당끼가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반전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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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명의 의미인 ‘어떤 상황에서도 쿨하게 넘어가자’가 인상적인데요, 그럼 최근에 멤버분들 일상에서 “와, 이건 진짜 쿨한데?” 하는 순간이 있었나요?

 

허상필 : 멤버 쑤의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횡단보도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남자아이가 넘어지면서 차와 스케이트가 충돌했었습니다. 상당히 큰 충격이라 차에 흠집이 났는데도 쑤가 쿨하게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진수아 : 최근에 비가 진짜 많이 왔는데, 어떤 아주머님께서 뛰지도 않고, 정면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25년 9월 25일 발매된 싱글 ‘핑크색 안경’은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쿠란데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데뷔곡으로 선택하신 이유와 특별히 공들인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사실 좀 웃긴 비하인드가 있어요. 멤버 한 명의 졸업 작품(?)을 위해 이 곡을 데뷔곡으로 정하게 됐거든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멤버 모두가 가장 오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곡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저희 각자의 색깔과 음악 초기 특유의 투박함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고 정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어서 2025년 11월 26일 발매된 싱글 ‘스케이트’는 청량하면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 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곡을 작업하면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스케이트 소재의 곡 뮤비를 찍으려고 다 같이 보드를 탔는데요. 상필 오빠가 제대로 꽈당 넘어진 뒤에 멋쩍게 웃는 모습이 캠코더에 찍혔거든요. 저희 곡이 청춘의 부끄러운 감정을 담고 있는데, 그 어설프고 무방비한 순간이 너무 쿨하고 예쁘게 담겨서 '아, 이게 진짜 청춘이지'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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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소속사 ‘솔리튜드’에 합류하며 한층 더 기분 좋은 도약을 시작하셨습니다. 다음 행보를 기다리는 팬분들과 킨디매거진 구독자분들을 위해 작업하고 계신 신곡에 대한 힌트를 살짝 귀띔해 주실 수 있을까요?

 

솔리튜드와 함께하며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다음 신곡의 키워드는 '의욕 제로, 생각 폭발'이에요.

완벽한 어른이 되기도 전에 머릿속 과부하로 '무기력감' 상태가 되어버린 저희들만의 유쾌한 멘붕을 담아 보았습니다. 곧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쿨하고 거침없는 길을 걸어가고 계신 쿠란데 멤버분들! 앞으로 어떤 밴드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마지막 인사와 함께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희가 멋있는 척이나 깊은 척을 잘 못해요. 대놓고 쿨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일상에서 다가오는 찌질함이나 멍청한 생각들을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고 웃어넘기는 게 저희가 생각하는 진짜 쿨함이거든요.

 

저희 음악을 듣는 분들도 머리가 터질 것 같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괜히 폼 잡을 필요 없이 '아, 얘네 노래 들으면서 대충 쿨하게 털어버리자' 하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새 둥지인 '솔리튜드'와 함께 더 저희답고 유쾌한 음악들 많이 들려드릴 테니, 팬분들과 킨디매거진 구독자분들 모두 편한 마음으로 기대해 주세요. 억지로 멋 부리지 않고 끝까지 유쾌하게 찾아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인터뷰 | 최은서          사진 | 솔리튜드 제공          발행 | 킨디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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