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재은

by XINDIE posted Oct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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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재은





안녕하세요, 온재은님! 킨디매거진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온재은입니다.

 

요즘 재은님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 새롭게 관심을 두고 있거나 빠져있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최근에 학교(버클리음대) 마지막 학기가 개강해서 온라인 수업도 듣고, 세션 친구들과 공연 준비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맛있는 베이글 산도라는 디저트에 완전 빠져서 맛별로 하나씩 도장 깨기 중이랍니다. 아직까지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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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GROI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파란눈 소녀’로 데뷔한 뒤 두 번째 싱글 ‘내 사랑’까지 발매하며 재은님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계시는데요. 두 곡을 발매한 지금, 처음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비교해 가장 달라진 생각이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데뷔곡은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모든 순간이 꿈 같고 실감이 안 났어요. 그로이에 데모 보내서 연락받고 일 진행이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유명하신 전문가분들의 손을 거쳐 순조롭게 진행됐어요. 정신 차리고 보니 발매가 되어 있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더라구요. 두 번째 곡은 확실히 좀 더 욕심을 가지고 회사와 편곡자님과 준비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데뷔곡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던 마음과 음악적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제 음악의 색깔을 보여드리자 라는 마음이 컸어요.


싱글 ‘내 사랑’을 처음 쓰게 된 계기와 함께,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너무 좋아해서 한 네 번은 돌려 본 거 같은데 그러면서 절절한 사랑 노래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거 같아요. 물론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했지만 그렇게 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여자 주인공 솔이가 결국 선재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포기하는 게 제 마음에도 아프게 남아서 쓰게 된 절절한 짝사랑 곡입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그 사랑을 보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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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곡의 흐름에 따라 템포와 리듬이 달라지면서 곡의 분위기가 변화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구성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실은 학교 과제로 7박을 사용하는 곡을 만들었어야 해서 도전해 봤던 리듬이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만연히 쓰이는 주제인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루는 만큼 너무 뻔한 전개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것저것 시도해 본 거 같아요. 그리고 살다 보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쉽게 컨트롤 할 수 없는 때가 한 번씩 있잖아요! 그래서 리듬이나 템포에 여러 번 변화를 주면서 본인조차 오락가락하는 감정선을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런 구성의 노래로 나오게 된 거 같습니다.


이 곡의 가사를 쓰면서 가장 오래 고민했거나, 특히 마음에 남아 있는 가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후렴에 ‘내 사랑, 마음이 먼저 강렬하도록 부딪혀 공기의 흐름을 바꾸고’ 라는 가사를 참 좋아해요. 가사를 쓸 때 드라마를 틀어 두고 솔이에게 완전히 이입해서 썼거든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완전히 빠져버린 그 폭풍우 같은 감정을 너무 직접적이진 않으면서도 누구나 느껴질 수 있게 쓰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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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낼 때 재은님만의 작업 방식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야기의 주제를 머릿속이나 시각적으로 끊임없이 되풀이하며 그 장면을 최대한 그대로 녹여내면서도, 가장 노랫말답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고 듣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지만 들어 주시는 분들도 같이 공감하고 느껴 주시는 게 너무 좋거든요. 그래서 일단 저만의 말들로 적어 내려간 뒤, 청자의 입장에서 다시 정리하고 수정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지, 또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지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킨디매거진 구독자분들과 팬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부탁드립니다!

딱 들었을 때 이건 온재은 음악이다! 하는 저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음악을 많이 만들어 들려드리고 싶어요. 또한 무대로 옮겨 그런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연을 보여주고 싶구요. 지금까지 발표한 ‘파란눈 소녀’와 ‘내 사랑’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의 제 음악 여정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최은서          사진 |  GROI엔터테인먼트 제공        발행 | 킨디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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