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전하는 [핫플힙플]이 흥미로운 공간과 그 속에 흐르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제공: 비스킷사운드/ 사진: 오현용 /전문: 지니뮤직 www.genie.co.kr/KRG6L8
HOT PLACE <프레드 허쉬>
제주의 늦은 밤,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은 순간을 위한 뮤직 펍<프레드 허쉬>.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프레드 허쉬>는 포털 사이트 지도에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탓에 초밥집 2층으로 통한다. 이곳을 운영 하고 있는 선우 인 대표는<프레드 허쉬>를 주민과 여행객 누구든 편하게 들러서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고 가볍게 한잔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장르를 불문하고 신청 곡이라면 어떤 곡이든지 편하게 들려 주려 노력한다. 나아가 공연과 강연을 개최해 지역사회 문화적 풍요에 기여 하고픈 꿈까지 품었다.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드 허쉬>를 운영하고 있는 선우 인 입니다. 반갑습니다.
Q. <프레드 허쉬>를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어떤 곳이라고 설명해 주시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지쳐 있고, 감수성이 메마른 요즘 같은 시기에 문화 예술, 특히 음악으로 위안이 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해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고 힐링하고 그런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신청곡을 받고 계신데 기준이 따로 있는지? 주로 어떤 장르 음악들을 많이 신청하시는지?
장르는 한 쪽으로 치우치려 하지 않고, 원하시는 음악을 다 틀어 드리고 있어요. 아그네스 발차의(Agnes Baltsa) ‘기차는 8시에 떠나네’와 같은 곡부터, 요즘 젊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카더가든, 김필, 제이플라까지…시대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광석, 이문세, 유재하까지 다양합니다.
Q. <프레드 허쉬>는 앞으로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지?
지금처럼 문화 예술에 고픈 일반인들, 여행객들, 제주도 안에서 음악, 건축, 미술, 연극 등 문화 예술에 종사하는 분들이 스스럼없이 들려서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음악을 교환하고, 작지만 자기 재능을 발표도 하고 정보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곳. 무엇보다 그 속에서 편안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가 글로벌화 되어 있는 만큼 외국분들도 많이 오시는데 그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HIP PLAYLIST
1.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 기차는 8시에 떠나네
2. Barbra Streisand - The Way We Were
3. 카더가든 - 명동콜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