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동 그릇

by XINDIE posted Oct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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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전하는 [핫플힙플]이 흥미로운 공간과 그 속에 흐르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제공: 비스킷 사운드

전문: 지니뮤직 http://genie.co.kr/WD5LQ8

 

 


 

<HOT PLACE┃이목동 그릇>

 

홍대 입구 8번 출구로 나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맞닥뜨리게 되는 삼거리. 단정하고 해사한 상점 하나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경한 도예가와 재즈 보컬리스트 장정미 대표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그릇가게이자 갤러리 ‘이목동 그릇’이 걸음을 잡아당긴 그곳이다. 이경한 도예가의 작품으로 가득한 이곳의 이름은 작가의 작업실 지명인 세종시 이목동에서 따왔고 작가와 대표 부부를 뜻하는 ‘두 나무(二木)’라는 의미도 함께 담겼다. 작가의 예술성이 깃든 그릇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음악가인 장정미 대표가 고른 편안하면서도 고아한 음악들이 시너지를 내는 공간 <이목동 그릇>에서 유쾌한 웃음을 지닌 장정미 대표와 공간과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이목동 그릇>을 운영하고 있는 장정미입니다.

 

Q. 공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이목동 그릇>에는 거의 대부분이 이경한 작가의 작품이 놓여 있는데요. 이 공간은 소박하고 정겨운 작가의 모습과 사뭇 닮아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머무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작품들을 감상하며 좋은 음악과 향기로운 차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가신다면 좋겠다는 부부의 마음이 담긴 공간이에요.

 

Q. 직접 선곡하세요? 어떤 기준으로 선곡하시는지?

제가 직접하고요. 장르의 구애는 없지만 재즈 뮤지션의 곡이 많은 편이죠. 클래식과 가요도 틀어요. 초자극인 세상이잖아요.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올드하지는 않게 이곳에 발걸음 하신 분들께 촉촉함을 줄 수 있는 음악이기를 바라죠.

 

Q. <이목동 그릇>은 앞으로 어떤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지?

언젠가 때가 되면 이 그릇들을 더 쉽게 보여드릴 수 있는 전시관도 만들고 티 하우스도 만들어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과 함께 넓게 알리고 쉽게 경험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싶어요. 작품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나아가서 넓은 의미의 선순환으로 연결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목동 그릇's PLAYLIST>

 

1

Wynton Marsalis - Cherokee

2

Keith Jarrett - All The Things You Are

3

Marcus Roberts - single petal of a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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