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치즈떡볶이

by XINDIE posted Aug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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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를 전하는 [핫플힙플]이 흥미로운 공간과 그 속에 흐르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제공: 비스킷사운드/ 사진 윤담이/ 전문: 지니뮤직 www.genie.co.kr/6L81D5

                                                                                                                                                                                                        

 

 

HOT PLACE <몬스터치즈떡볶이>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레게 음악이 마치 동남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매력의 길거리 분식집 <몬스터치즈떡볶이>. 노상 분식집 특유의 편안한 매력에 이국적인 느낌을 만끽하며 가볍게 술을 한잔 곁들일 수 있어 인기다.

 

 

Q.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몬스터치즈떡볶이>를 하고 있는 조상원 입니다.

 

Q. 《 수요 미식회 》에 나온 걸 봤어요. 프로그램에서 저곳은 마치 남미 아니면 동남아 같다는 평을 하는데 저의 첫인상도 딱 그랬어요. 분식집 인테리어로는 상당히 독특해요.

 

꼭 어떤 나라를 생각하고 이렇게 한 건 아니고요. 저는 제 하루하루를 일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여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치열한 생계와 여행이 결합된 상태로 매일을 살아가는데 아마 그런 면들에서 느낌을 받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Q. 직접 선곡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선곡은 어떻게 하세요?

 

장르적으로 어떤 특정을 짓거나 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요. 밥 말리, 로드리게스, 지미 헨드릭스, 밥 딜런 을 많이 들어요. 공간에 대한 해석에 따라 선곡을 하죠. 그 해석에는 그날 분위기, 날씨, 공기 다 포함이에요. 선곡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요. 넣고, 지우고, 찾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Q. 앞으로 <몬스터치즈떡볶이>는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하시는지?

 

 

 

저는 비 오면 비 맞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이런 걸 너무 사랑해요. 근데 이 일반적이지 않은 걸 같이 사랑해 주시는 손님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밖에서 대충 앉아 먹고, 서서 먹고, 춥게 또는 덥게 먹고손님들한테 보답을 하고 싶어요. 코로나로 저도 지치고 다들 지치셨을텐데 여기서 좋은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해외에서 홍대 여행 오시는 분들, 지방에서 나들이 오시는 분들, 근처에서 놀러 오는 분들 모두 편하게 오셔서 낭만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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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PLAYLIST

 

 

1. Rodriguez -Sugar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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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o Woman, No Cry - Bob Marley & The Wai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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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ob Dylan- Lonesome Whi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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