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FF

by XINDIE posted Ap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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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오는 노래 완전 좋은데, 이건 다 누가 알고 선곡하는 거지?‘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요즘하다는 거기! 감성 충만한 분위기에 흐르는 노래마저 힙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바로 거기! 이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넣고 싶은데, 주변 소음 때문에 검색에 실패하는 일이 다반사. 그렇다고 점원에게 물어보기는 조금 부끄러운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핫한 플레이스의 힙한 플레이리스트한 달에 두 번, [핫플힙플]이 전하는 흥미로운 선곡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자료제공비스킷사운드사진 포토그래퍼 김성찬


 

HOT PLACE <클럽 FF>

 

홍대 클럽 골목의 터줏대감이자 밴드 탄생의 산실인 <클럽 FF>. 홍대 일대의 수많은 음악 공간과 핫플레이스들이 문을 닫고 업종을 변경할 때 FF18년 동안 한자리에서 뮤지션들에게 설 무대가, 음악팬들에겐 아지트가 되어 준 곳이다. 이곳을 거친 뮤지션의 이름은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고 그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스타 뮤지션도 부지기수다.

 

#1. 록 음악 하면 <클럽 FF>!

 

Q.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클럽 FF>, 에디 황입니다.

 

Q. <클럽 FF>를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요?

흥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공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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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년 경력의 베테랑 DJ의 선곡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요?

늘 새로운 곡들을 찾아 들으려고 하고요.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차트를 쭉 들어보고, 해외 페스티벌의 라인업들도 모니터 해요. 힙합과 팝도 듣고, 시티 팝, 이모 장르와 레게 톤까지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생각해 보면 흐지부지에서 -카인드를 다루는 걸 배운 거 같아요. 일단 저는 선곡할 때 흐름을 만들어요. 기승전결이요. 서서히 분위기를 달궈 놓은 다음에 클라이막스에서 터뜨려주는 거죠

 

Q. 앞으로 FF는 어떤 공간이 되길 바라시나요?

트렌드와 오시는 분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장르를 틀긴 하지만 그래도 록 음악 하면 FF!’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거든요. <클럽 FF> 100년 역사의 클럽이 되는 꿈을 꿉니다.

 

  


 

 

HIPPLAYLIST 백 년 클럽을 꿈꾸는 밴드 음악의 성지 <클럽 FF>의 플레이리스트

 

1. Glass Animals - Heat W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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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Weeknd - Blinding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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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iton, Nightcrawler -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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