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이승열 [아직은 여기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4회 수상, 11회 노미네이션에 빛나는 아티스트 이승열.

자신의 솔로 1집과, 소속 그룹이었던 '유앤미블루'의 1, 2집을 모두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려놓은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이 신곡을 공개했다.

 

OST 등에 참여하며 간간히 목소리를 들려줬지만 이렇게 자작곡으로 찾아온 것은 무려 6년만으로,

그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을 들을 수 있는 반가운 신곡 ‘아직은 여기 있다’의 2가지 버전을 비롯해 지난 2015년 Yolhoon EP를 통해 발매된 ‘너덜너덜’의 새로운 Remix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지금 어두운 절망 속에 있지만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말해달라고 노래하는 이승열의 모습이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바람과 겹쳐 보이며,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이 노래를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본다.

 

“함께 절망하고 희망하고 결국은 또 살아내고 싶은 바람. 다만 허영 없이 담아 내기를 스스로 당부하며. - 2023년 가을, 아직 남아 있는 이승열”

 

 

by. 플럭서스, ‘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