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커넥션

미니앨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9월 13일 발매된 너드커넥션의 EP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은 묵직한 울림을 가진 베이스 사운드가 리드미컬한 비트를 선동하며 앨범 전체가 가진 스토리를 이끌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인 ‘Stand up’과 ‘여전히 이곳에’는 서로 대비되는 듯하면서도 Britpop의 사운드적인 흐름을 가져가며 어지러운 세상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데, ‘No hope no love anymore, goodbye this world!’ (‘Stand up’ 중)라고 외치더니 ‘난 그냥 그런 게 좋은 걸 삶을 노래하는 게, 난 말야 내가 사랑한 시절을 더 부를래’ (‘여전히 이곳에’ 중)라고 이야기하며 각자의 상황에 처해 울부짖는 ‘이 땅 위에 발 딛고 선 모든 존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